[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황당한 부상을 입은 외국인 투수. 즉시 대체자 물색에 나선 한화 이글스가 빠른 계약에 성공했다. 새 선수는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지난 3월 31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첫 등판했는데, 이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3회초 수비 도중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찢었는데, 포구는 정상적으로 했지만 일어선 직후 왼쪽 허벅지 부위에 강한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결국 부축을 받으며 그대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 파열 진단이 나왔다. 회복을 위해서는 최소 6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지었다.
빠르게 대체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과 접촉한 한화는 잭 쿠싱과 부상 대체 선수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 조건은 6주간 연봉 6만달러, 인센티브 3만달러로 최대 9만달러(약 1억3400만원)다.
1996년생인 쿠싱은 지난해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승을 거뒀고, 제구력이 좋은데다 탈삼진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쿠싱은 5일 새벽 입국해 곧장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다. 7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한화 김경문 감독은 "굉장히 피곤할텐데도 선수들과 밝게 인사하더라. 굉장히 보기 좋았다. 오늘도 사실 피곤할텐데 굉장히 의욕이 많이 앞서있다. 팀에게는 좋은 일"이라면서 "쿠싱은 이번주에 짧게(불펜으로)한번 던지고, 다음주에 한번 선발을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이번주에는 쿠싱으로 불펜으로 한차례 등판해 감각을 점검하고,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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