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한서경이 굴곡진 인생사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90년대 노래 '낭랑 18세'로 큰 인기를 누렸던 청춘스타 한서경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탄탄대로를 걷던 한서경은 과거 빙수 사업 부도와 아파트 사기가 겹치며 전 재산을 잃는 시련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나보낸 그는, 어머니마저 치매에 걸리며 눈물 마를 날 없는 10년을 보냈다.
한서경은 "아버지가 어머니랑 마실을 나간다고 하셨는데 엄머가 화장 조금 하고 오겠다고 금방 따라가겠다고 하고 아버지가 먼저 가셨다. 그런데 엄마가 나가려고 신발을 신으셨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거다. 교통사고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아버지가 방금 전에 같이 식사하고 방금 전에 나가셨지 않나. 그러고 30분도 안 돼서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얘길 들으니 어머니가 한 1년 정도 우울증을 앓았고 그 뒤로 하나씩 하나씩 놓으신 거 같다"고 털어놨다.
남편을 떠나보낸 후 큰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웃음을 잃었고, 이후 치매 증상까지 나타났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서경은 "이게 바닥인지 알았는데 지하 200m 정도는 쑥 있더라. 이런 것들이 붙어서 한꺼번에 오더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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