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6년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 DLT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1 최종일 경기에서 인도에 1대2로 패했다. 대회 초반 몽골, 태국, 뉴질랜드를 상대로 연이어 3대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은 인도네시아와 인도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하며 최종 3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인도와 동일한 성적을 거뒀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최종순위 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출전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태국, 인도네시아가 이번 대회 1, 2위를 차지해 아시아 대표로 오는 11월 플레이오프에 나설 예정이다.
출발은 좋았다. 백다연(NH농협은행)이 안키타 라이나와의 1단식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세트스코어 2대0(6-1 7-5)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박소현(강원도청)이 2단식에서 바이시나비 아드카에 0대2(6-7 6-7)로 패했고, 복식에 나선 백다연-이은혜(농협은행)조가 루투자 보살레-안키타 라이나조에 0대2(2-6 2-6)으로 패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 인도전 단식에서 2승을 따내지 못한 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한국은 확실한 에이스, 복식 전문선수없이 이번 대회에 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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