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계획은 토요일(18일)인데, 문제가 하나 있다."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에이스 안우진의 2번째 등판 날짜를 확답하기 어렵다고 했다. 어깨나 팔꿈치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는데, 물집이 복병이었다. 오랜만에 전력 투구를 한 탓인지 오른손 검지에 물집이 잡혔다.
당분간은 물집 부위 회복 정도를 지켜보려 한다. 문제가 없다면 예정대로 18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하지만, 무리라고 판단하면 등판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설 감독은 "검지 물집 때문에 하루이틀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물집이 아물지 않으면 뒤로 밀릴 수 있다. 정상적으로 등판할 수 있다면 2이닝, 35~40구 정도 던지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지난 1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타자를 상대하면서 1이닝 1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3년 8월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955일 만의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왜 국내 최고 1선발로 군림했었는지 바로 보여줬다. 바로 최고 160㎞, 평균 157㎞ 강속구를 뿌렸다. 직구 위주로 투구하면서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설 감독은 "(어깨 부상) 치료를 잘한 것 같고, 본인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재활이 잘된 것 같다. 물집 외에는 어깨 통증도 없어 만족스럽다. 본인이 열심히 몸을 잘 만든 것 같다"며 "빌드업은 3이닝까지 필요하다. 토요일에 2이닝 투구가 가능하다고 하면, 다음 등판은 3이닝 정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2023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재활 기간을 효율적으로 쓰고자 했다. 원래는 지난해 9월 전역 후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2군에서 훈련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올해까지 복귀 시점이 밀렸다.
안우진은 2022년 30경기, 15승8패, 196이닝, 224삼진,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모처럼 국내 특급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팔꿈치와 어깨 부상 여파로 약 3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다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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