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남다른 촉과 입담으로 퀴즈를 맞히며 '유퀴즈'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한국 축구계의 레전드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유퀴즈 타임' 코너에서는 축구선수들의 명언을 맞히는 객관식 퀴즈가 출제됐다.
문제는 박지성, 메시, 안정환, 앙리의 명언 중 정답을 고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선택지는 1번 박지성 "쓰러질지언정 무릎 꿇지 않는다", 2번 메시 "모든 단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3번 안정환 "자기 자신도 못 이기면 남을 어떻게 이기냐", 4번 앙리 "나는 결정적인 순간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였다.
이에 안정환은 문제를 듣자마자 "앙리가 두려워한 적이 없다고요?"라고 반문하며 고개를 갸웃했다. 이어 그는 "앙리가 긴장하는 걸 많이 봤다"며 과거 경기에서의 모습을 떠올리며 4번이 정답이라고 확신했다.
정답이 실제로 4번으로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유재석은 "이건 스테픈 커리 명언이다"라고 설명했고, 안정환은 "앙리는 실제로 불안해하는 모습이 많았다. 입술도 떤다"고 거듭 '현장 목격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목격담으로 정답을 맞힌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웃음 뒤에는 따뜻한 소식도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수익금 4억3600만원을 기부한 안정환은 "기부 목표가 5억원인데, 이번 상금도 보태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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