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공연예술가 겸 가수 팝핀현준이 위선종 진단으로 입원한 근황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15일 자신의 SNS에 "팝핀현준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링거 주사를 맞은 채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아내인 박애리가 곁을 지키며 간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위 선종은 위 점막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지만, 그대로 둘 경우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전암성 병변'이라는 설명을 함께 공개하며 입원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에 팬들과 지인들의 걱정이 이어졌고, 팝핀현준은 "아직 안 죽었다", "너 올 때까진 살아있을게" 등 특유의 농담 섞인 답변으로 응수하며 "땡큐"라는 말로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근황 공개는 앞서 불거진 교수직 사임 논란 이후 전해진 소식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팝핀현준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중, 수업 과정에서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생의 폭로 글이 확산되자, 팝핀현준은 SNS를 통해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의도와 무관하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다만 "결코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교수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후 과거 폭행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되기도 했으나, 그는 이를 부인하면서도 "억울한 부분은 있지만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대한민국 1세대 팝핀 댄서로 꼽히는 인물로, 다양한 공연과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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