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군 통산 92홈런. 거포본능이 살아났다.
울산 웨일즈 김동엽(36)이 손아섭과 트레이드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이교훈을 저격하며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7대5 승리를 이끌었다.
20일 서산 한화이글스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3차전. 김동엽은 팀이 4-3으로 앞선 5회초 1사 후 바뀐 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3볼 타격으로 4구째 높은 직구를 당겨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마수걸이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장타 슬럼프에 대한 우려를 완벽히 씻어냈다.
현역 시절 좌투수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김동엽은 이날도 좌완 이교훈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내며 '좌완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김동엽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교훈은 한화가 손아섭과 맞바꿨던 유망주 투수.
김동엽은 경기 후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칠 만한 공이 오면 과감하게 스윙하겠다고 마음먹었고, 3볼에서도 자신 있게 배트를 돌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최근 장타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중심 타자로서 팀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먼 원정경기도 찾아주신 울산 웨일즈 팬 분들께 진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엽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울산 선발 박성웅은 5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6안타 7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진현우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이어갔고, 고효준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KBO 최고령 홀드 기록을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9회에는 마무리 김도규가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깨어난 김동엽의 화력 지원 속에 울산 웨일즈는 서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원정 6연전을 5승 1패라로 마무리 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원정을 기분 좋게 마친 울산 웨일즈는 오는 25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을 통해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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