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찐 부상병동'이 따로 없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도 22일 부상자 명단을 받아보고 '진짜 많구나'라고 느꼈을 정도다. 주전 외야수 박찬혁은 4주 이상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이주형도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키움은 22일 이주형과 박찬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주성원과 박수종을 등록했다.
키움 측은 "이주형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일주일 휴식 후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찬혁에 대해서는 "검진 결과 좌측 발목 전거비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 4주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포수 김건희는 무사하다. 이들은 "김건희는 2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수비 중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지만 진 결과 좌측 늑골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단순 타박이라 출전에 무리는 없을 전망이다.
설 감독은 "이주형은 심하지는 않고 관리 차원에서 5일 정도 쉬면서 치료하고 6일째부터 기술 훈련에 들어간다. 10일 지나고 등록시킬지 아닐지는 치료과정을 봐야할 것 같다"며 "의료진이나 트레이터 파트에서도 심한 건 아니라고 하는데 여기서 2~3일 쉬고 뛰면 더 부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까 지금 안좋을때 완전히 치료하고 나서는게 좋겠다고 한다. 7일 정도 지나고 보면 어느 정도 판단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22일 NC전 선발 라인업은 박주홍(중견수)-안치홍(2루수)-최주환(1루수)-임지열(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건희(포수)-주성원(우익수)-송지후(유격수)-최재영(3루수)이다. 선발은 라울 알칸타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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