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패했던 아픔 있다" 日 배드민턴 '경계' 폭발…안세영→이소희X백하나 '출격' 세계남녀단체선수권 개막

Gold medallist South Korea's An Se-young celebrates on the podium during the award ceremony for the women's singles final match at the Badminton Asia Championship in Ningbo, eastern China's Zhejiang province on April 12, 2026. (Photo by CN-STR / AFP) / China OUT
South Korea's An Se-young hits a return to South Korea?s Sim Yu-jin during their women's singles semifinal match at the Badminton Asia Championship in Ningbo, eastern China's Zhejiang province on April 11, 2026. (Photo by CN-STR / AFP) / China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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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배드민턴이 대한민국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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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2026년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배드민턴 단체전 중 최고 권위로 꼽힌다. 남자 단체전은 토머스컵, 여자 단체전은 우버컵으로 불린다. 경기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진행된다. 5경기 중 3승을 먼저 거두는 국가가 승리한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는 아직 정상을 밟지 못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2010년과 2022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도 한국 여자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2월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합작하며 기세를 올렸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도 한국 여자팀을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유력한 대항마로 뽑았다.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버티고 있다. 세계랭킹 18위 김가은(삼성생명), 20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등 단식 자원들이 든든히 뒤를 받치고 있다. 복식에서도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 조와 12위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태국-불가리아-스페인과 그룹 D에 속해 경쟁한다.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일본 배드민턴 전문 매체 배드민턴스피릿은 23일 '토머스컵-우버컵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이 공개 연습을 진행했다. 여자 복식에 나서는 히가시노 아리사-시다 지하루 조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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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따르면 시다는 "히가시노와 페어로서, 처음으로 단체전에 나선다. 힘 있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했지만 한국과 중국에 패했다. 특히 중국에 패했을 때는 패배 방식이 좋지 않았다. 안타까운 기억만 남아서 이번에는 좋은 추억 만들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히가시노는 "반드시 한 번이라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체전이니 모두의 힘을 빌리고 싶다.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논의하면서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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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최근 중국 닝보에서 막을 내린 2026년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자 단식의 야마구치 아카네, 여자 복식의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조는 4강에서 탈락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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