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인건비와 재료값 등 고정비용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환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데이터 활용은 매장별 소비자의 구매 패턴 등을 파악해 매장 운영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통해 매장의 운영 상황을 즉시 체크 가능하고, 매장별 상황에 맞는 지원도 이뤄져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배달 수요 증가로 내점 주문과 배달 주문을 통합 관리하는 DX 솔루션 수요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품질·위생 관리를 디지털화로 체계화하려는 움직임더 늘었다.
리드플래닛에 따르면 ERP서비스는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을 위해 슈퍼바이저 방문계획, QSC 체크, 상담기록 등 가맹점 관리 흐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리해 관리 기준을 통일하는 데 초점을 둔 설루션이다. 매출·손익·원가율 등 핵심 지표를 통합 확인하고, 부진 가맹점을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는 기능(부진점 판별 관리)도 포함한다. 다만 프랜차이즈 관련 데이터 전환에는 프랜차이즈 전용 ERP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본사의 경우 가맹점의 매출·정산·재고·발주·점검·계약 등 운영 지표를 통합 취합해 실시간·대시보드로 확인하고, 비교·분석·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매장 수가 늘어날수록 데이터가 흩어지면 현황 파악이 어려워지고 관리 편차가 커지므로, ERP로 기준을 통일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프랜차이즈 전용 ERP서비스 활용 시 매장과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은 증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외식업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업계가 과학적 접근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시대"라며 "최근 매출 예측·출점 전략·가맹본부 신뢰도 제고 같은 실무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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