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성과 아이들을 겨냥한 촬영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에서 몰카 장비 실태를 공개하고 예방법을 알리는 체험형 전시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TBS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나고야 사카에 지역에서 '몰카 범죄 예방 체험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점점 더 소형화·정교화되는 불법 촬영 장비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아이치 의과대학의 오하시 와타루 부교수가 기획했다.
그는 성범죄 및 관련 피해를 연구하는 전문가로, 최근 관음용 카메라가 일상 물건에 숨겨 위장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사장에는 샌들, 볼펜, 계산기 등 평범한 물건처럼 보이지만 초소형 카메라가 내장된 장비들이 전시됐다. 일부 장비는 지름 약 1㎜ 수준의 렌즈가 장착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장비를 직접 살펴보며 실제 범죄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체험했다.
오하시 부교수는 "카메라가 숨겨진 계산기는 책상 위에 놓여 있어도 쉽게 눈치채기 어렵고, 볼펜 형태 장비로 아래쪽을 촬영해도 알아차리기 힘들다"며 "이 같은 현실을 인지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몰카 장비를 직접 찾아보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자녀와 함께 전시를 찾은 부모들은 실제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은 "이런 일이 학교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무섭다"고 말했고, 한 보호자는 "아이들에게 실제로 이런 장비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방문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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