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기억을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2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18회에서는 '피로 맺어진 사슬, 혈연'을 주제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얽히고설킨 현실보다 더한 사연들이 쏟아진다.
이날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떠났던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올린다. 김지민은 "아빠와는 그래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서로 어색해했다"라며 "아빠가 불편한 모습이 우리도 불편했다"라고 털어놓는다.
결국 김지민의 아버지는 그날 저녁 홀로 버스를 타고 집이 있는 동해로 돌아갔다는 것. 김지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술 한 잔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왜 못 했을까 후회가 됐다. 그것 때문에 많이 울었다"라며 울컥해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김지민은 지난 2017년 부친상을 겪었다. 부친 고(故) 김남일 씨는 지병이었던 간경화 증상이 악화돼, 향년 62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한편 '이호선의 사이다'는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토크 상담 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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