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문지인이 남편 김기리와 함께한 유쾌한 '젠더리빌' 순간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젠더리빌 중 무릎 꿇음. 김기리♥문지인=딸바보냐 아들천재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기리와 문지인은 아기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가운데 문지인은 깜짝 젠더리빌을 진행했다.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문지인이 입국 과정에서 미리 2세의 성별을 확인했고, 깜짝이벤트로 남편에게 2세의 성별을 알리기로 한 것.
문지인은 귀여운 아기 옷을 보자 "귀엽다. 여기서 패가망신하겠다. 선물 다 사주고 싶어서"라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때 문지인은 "젠더리빌 이렇게 할까. 내가 핑크 턱받이를 사면 딸, 파란색 턱받이를 사면 아들"이라며 즉석 젠더리빌을 제안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김기리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매장 한가운데서 무릎까지 꿇어 웃음을 자아냈다.
긴장 속에 결과를 기다리던 김기리는 핑크색 턱받이를 보자 "진짜로?"라면서 감격했다. 그러나 문지인은 "이건 여기다 넣을 거다"라며 턱받이를 제자리에 돌려놓았다.
그 순간 김기리는 캐리어 속 파란색 턱받이를 발견한 뒤 "그렇지?"라며 다소 힘이 빠진 듯 웃었다.
문지인은 "딸인 줄 알았냐"라고 묻자, 김기리는 "여러 계획이 나중에 밝혀지겠지만"이라며 주절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나도 모르게 분홍색을 보니까 표정이 나왔다"라면서 "아들아 미안하다. 실망한 게 아니다. 아들이 좋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는 지난 202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문지인은 "결혼 소식을 전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됐고 이제 부모가 된다"며 벅찬 소감을 전한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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