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튼)이 결장했다.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튼은 수적 우세에도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선덜랜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황희찬은 지난 2월 부상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EPL '꼴찌' 울버햄튼의 대반전도 없었다. 8시즌 만의 강등이 확정됐다. 황희찬은 선덜랜드와의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했다.
출전시간은 정규시간 기준 20분, 16분, 6분에 그쳤다. 선덜랜드전에선 그라운드를 밟지도 못했다. 벤치만 지켰다.
선덜랜드의 퇴장도 화제다. 선덜랜드는 대니얼 발라드가 전반 24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울버햄튼의 톨루 아로코다레와 볼을 다투다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폴 티어니 주심은 처음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비디오판독(VAR) 심판이 호출한 후 온필드리뷰 끝에 퇴장을 명령했다. 발라드는 이번 시즌 '3호 머리채' 퇴장을 기록했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퇴장당한 에버턴의 마이클 킨과 맨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세 번째다.
아로코다레가 머리채를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첫 번째인 킨 퇴장의 피해자가 아로코다레였다. 그러나 선덜랜드 팬들은 발라드의 퇴장에 "이건 축구가 아니다"고 격분했다.
레지스 르 브리 선덜랜드 감독도 "고의가 아니었다면 사고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의적인 상황처럼 규칙을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핸드볼도 마찬가지로 항상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아마도 이번 규칙으로 인해 우리가 바로 그런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영국의 'BBC'는 '최근 몇 년 동안 핸드볼, 오프사이드, VAR의 영향은 큰 논쟁거리였지만, 이제는 머리카락 잡아당기기까지 논쟁거리에 추가해야 할까'라며 '풀럼의 수비수 케니 테테는 2월 11일 맨시티전에서 앙투안 세메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것으로 보이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고 물음표를 던졌다.
선덜랜드는 전반 17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발라드 퇴장 이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9분 산티아고 부에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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