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모두가 즐기는 K리그, 함께 만들어요!" '계절의 여왕'인 5월이다. 그라운드가 더 뜨겁다.
K리그1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브레이크까지 주말과 주중, 쉼없이 라운드가 이어진다. 2일에 이어 어린이날인 5일 전국 6개 구장에서 혈전이 펼쳐진다. K리그는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K리그2도 매주말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다.
2026년 5월, K리그가 한국 축구의 미래인 어린이 팬들을 위해 새 장을 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보호 캠페인 '같이 가요, K리그'를 출범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K리그 경기장 안팎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연맹은 "'같이 가요, K리그'에는 어린이와 가족, 팬과 선수, 홈과 원정 팬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K리그를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어린이에게 유해할 수 있는 경기장 내 과도한 언행을 자제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응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연맹과 각 구단은 경기장 대형 스크린, 장내 안내방송, 공식 SN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바른 관람 수칙과 캠페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팬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K리그 아동 보호 정책'도 제정한다. K리그 클럽라이선싱 권고사항에 따라 각 구단에 '아동 보호 담당관'을 지정, 경기 운영 전반에 아동 보호 관점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연맹은 이번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K리그 퓨처스'를 통해 축구 교안 개발, 용품 지원,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구 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가족 친화적 관람 문화를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어린이들이 K리그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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