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의 'TL', 러시아-동유럽 등 11개국으로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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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TL'(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서비스 권역을 또 한 번 넓힌다.

북미와 유럽 시장 안착에 이어 이번에는 러시아와 동유럽,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며 MMORPG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엔씨는 'TL'을 오는 19일부터 러시아와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총 11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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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조지아·몰도바·벨라루스·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5개국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이다.

엔씨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 환경에서 서버 안정성과 기술 지표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MMORPG 장르 특성상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전투 환경의 안정성이 흥행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현지 서비스 완성도 확보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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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씨는 현지 퍼블리셔인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Astrum Entertainment)와 협력해 이용자 피드백 반영에도 속도를 낸다. 현지화 품질 개선과 사운드 최적화, UI 가시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다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퍼블리셔인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MMORPG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고 현지 MMORPG 이용자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TL'의 시장 안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TL'은 엔씨가 기존 '리니지' 계열 MMORPG와는 다른 글로벌 지향형 구조를 내세운 작품으로 지난 2023년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 이후, 지난해부터 북미·유럽·일본·오세아니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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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런칭 직후 PC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33만명을 돌파하고 최고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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