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의 한 대학 도서관에서 여학생 물병에 정체불명 남성의 체액이 들어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6일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푸런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여학생은 식당에 다녀온 후 자신의 물병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앞쪽으로 몇 줄 떨어진 다른 자리에서 자신의 물병을 찾아냈지만, 찜찜한 마음이 들어 물병을 세척하기 위해 탕비실로 가져갔다. 그런데 물병 뚜껑을 연 순간 안에 든 액체 상태와 색깔이 이상했다.
누군가 다른 물질을 넣었다고 여긴 학생은 도서관 측에 이를 신고했다.
학교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교내 안전 담당 부서에도 상황을 전달했다.
CCTV 확인 결과, 긴 머리를 묶고 회색 긴팔 상의와 검은 바지를 입은 남성이 피해 학생이 자리를 비운 지 약 3분 만에 물병을 가져갔다가 다른 좌석에 옮겨놓는 장면이 포착됐다.
푸런대 도서관은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지만, 출입 시 신분증·건강보험증·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공식 신분증으로 실명 등록을 해야 한다. 경찰은 CCTV 영상과 출입 기록을 대조해 30대 홍 모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감식 결과 물병 안의 액체에서는 인체 체액 성분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은 상태다.
푸런대 측은 "사건 접수 직후 학교 안전센터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학생과 함께 경찰서에서 진술 절차를 진행했다"며 "상담 지원과 후속 보호 조치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CCTV 자료와 관련 정보를 모두 제출했다"며 "용의자가 외부인인 만큼 향후 관련 법에 따라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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