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던딜' 남은 건 오피셜 ,韓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대형 악재...'350억' 초신성 경쟁자 영입 확정

사진=카이저슬라우테른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인 김지수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영입되기 직전이다. 이제 오피셜만 남은 단계로 보인다.

Advertisement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야닉 슈스터, 브렌트포드행이 이적 확정됐다"고 전했다. "브렌트포드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양측 구단 간 완전 합의가 이뤄졌다.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으며 장기 계약에 서명도 끝마쳤다"며 "총이적료 패키지는 약 1800만~2000만유로(약 315억~350억원) 수준으로 거의 보장된 금액이며, 보너스 조항은 약 200만유로(약 35억원) 정도다. 공식 발표는 앞으로 60분 안에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렌트포드가 슈스터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한테서 먼저 보도됐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6일 개인 SNS를 통해 독점 보도라며 "브렌트포드가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 센터백 슈스터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클럽 간의 구두 합의가 완료되었다. 총액 2000만유로 규모의 패키지로 계약이 거의 성사되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7일 모든 계약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Advertisement

2006년생인 슈스터는 오스트리아의 차세대 센터백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다. 레드불 산하 시스템에서 성장한 슈스터는 지난 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다. 본격적으로 1군 선수로 활용된 건 이번 시즌이다. 전반기에는 선발과 벤치를 오갔던 선수였지만 후반기에는 완전히 주전으로 도약해 유럽 빅리그 구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스터가 뛰어난 수비수가 될 잠재력을 보이자 브렌트포드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슈스터의 몸값은 현재 350만유로(약 60억원)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보다 5배가 높은 2000만유로를 지불해 영입을 결정했다. 2000만유로의 이적료라면 브렌트포드가 슈스터를 즉시전력감으로 분류했다는 이야기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순위에서 열 손가락에 드는 이적료다.

사진=브렌트포드

이는 브렌트포드에 소속된 한국 유망주인 김지수에게는 악재다. 김지수는 2022년 성남FC에 데뷔해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브렌트포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김지수를 영입했다. 이적 후에는 2군에서 뛰다가 2024~2025시즌부터 1군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2024년 12월 짧았지만 EPL 데뷔에 성공하면서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Advertisement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세프 반 덴 베르흐, 크리스토퍼 아예르, 네이선 콜린스라는 확실한 주전 센터백 라인업이 탄탄했다. 프로 무대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김지수는 이번 시즌에 임대를 결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의 카이저슬라우테른로 이적해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사진=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는 추후에 김지수의 1군 중용 가능성을 검토하겠지만 2000만유로에 영입한 슈스터를 먼저 고려할 수밖에 없다.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는 건 슈스터를 단순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만 않았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슈스터는 김지수보다도 2살이 젊다.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