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전조 증상도 없었고,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주축 타자 박준순이 이탈한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박준순은 전날 롯데전 9회말 1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불편감을 느꼈다.
박준순은 16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전면부 근육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2주 뒤에 재검진을 받은 뒤에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예정이다.
박준순은 2025년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다. 2년차인 올해 주전 2루수로 완벽히 도약, 팀 공격을 이끌고 있었다. 부상 전까지 39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155타수 49안타), 6홈런, 27타점, OPS 0.881을 기록했다. 타율과 홈런, 타점까지 모두 팀 내 1위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두산으로선 박준순의 이탈은 여러모로 큰 손실이다. 2루수는 일단 오명진으로 대체할 예정인데, 화력 공백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김 감독은 "(박준순의 부상이) 안재석이 다쳤을 때보디 조금 더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부상은 어쩔 수 없이게 다른 선수들이 해야 한다. 준순이가 잘 치고, 주전 2루수인데 빠져서 팀에 굉장히 마이너스지만, 나는 다른 선수들을 또 기용하면서 경기를 해야 한다. 빨리 나아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이어 "회복이 우선이다. (박)준순이가 약간의 전조 증상이 있었으면, 예를 들어서 우리 경기 흐름상 주전 선수를 쉬게 해줘야 하는 상황이면 관리를 해줬을 텐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전조 증상도 없었고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전날 6회 등판했다가 롯데 빅터 레이예스의 타구에 머리를 맞은 좌완 이병헌은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 감독은 타구가 이병헌의 좌측 머리 뒤쪽을 직격했을 때 더그아웃에서 정말 깜짝 놀랐다. 이병헌은 병원으로 곧장 이동해 CT 촬영을 했고, 이상 증상이 있진 않았다.
김 감독은 "(이)병헌이는 괜찮은데, 오늘(16일)은 아예 쉰다. 내일도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나도 한번 맞아봐서 안다. 나는 큰 부상이었지만, 순간 그래도 두려움이 있을 수 있어서 웬만하면 내일까지는 휴식을 취하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본인은 괜찮다고 표현을 하는데, 머리는 타자들 같은 경우에는 헬멧을 쓰고 맞아도 조금 힘들다. 병헌이는 그냥 보호 장구 없이 맞았으니까.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오늘과 내일은 지켜봐야 된다"고 했다.
박준순이 빠진 자리에는 내야수 박성재를 콜업했다. 박성재는 올해 첫 1군 콜업이다.
김 감독은 "박성재는 2군에서 힘이 있는 타자고, 1루수다. 준순이는 2루수니까. (오)명진이의 주 포지션을 2루로 옮기면서 1루에 공백이 하나 생긴다. (박성재가) 그래도 파워 툴은 좋으니까. 타격하는 거나 여러가지를 한번 보고 싶어서 1루수로 생각하고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박지훈(3루수)-오명진(2루수)-강승호(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잠실=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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