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다은이 직장을 그만두고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며 겪었던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다은은 23일 "15년 차 아나운서가 직장을 관두고 집에 있던 금까지 내다 판 이유"라며 자신의 브랜드 운영기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시작한 옷 브랜드는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바로 품절되고 리오더까지 들어갔다"며 "그게 바로 유명한 '오픈빨'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신기해서 한 번 사본 사람들이 지나가고 나니 진짜 실전이 시작됐다"며 "새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솔직했고, 브랜드 유지에 들어가는 초기 비용과 인건비, 여러 디자인 제작 비용까지 돈이 물 새듯 빠져나갔다"고 털어놨다.
특히 정다은은 공장 대금을 마련하지 못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무리 돈을 긁어모아도 부족했는데, 그때 집에 있던 금이 생각났다"며 "급하게 금을 팔아 공장에 돈을 보냈다. 그 순간 '이제 다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 대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정다은은 "그만두더라도 내가 입을 옷 몇 벌만 더 만들어보자는 마음이었다"며 "'나만 입으려고' 만든 블라우스가 사진만으로도 문의가 폭주했고 큰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팔릴 옷보다 제가 진짜 입고 싶은 옷을 만든다"며 "소재부터 디테일, 실용성과 활용도까지 제 애정이 담겨야 고객들의 사랑도 따라온다는 걸 깨달았다. 금을 팔고 얻은 금보다 값진 깨달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다은은 지난 2017년 선배 아나운서 조우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프리 선언을 한 정다은은 이후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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