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 일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현은 최근 헤어디자이너로 새 출발한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국가 자격증을 8번 만에 합격하고 지금 헤어디자이너 원장이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현은 싱글맘으로 살아오며 느꼈던 현실적인 고민과 막막함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혼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떻게 이 애들을 끌고 가야 하지?'라는 고민이 있었다"며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 그때 왜 그랬어'라는 원망을 들을 것 같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며 미래를 걱정해야 했던 현실적인 고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늦은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은 채 자격증에 도전한 그의 진심 어린 노력은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가수 홍경민은 "이게 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있었어도 남편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것"이라고 진심 반 농담 반 따뜻한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지현은 두번의 이혼 후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며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며 정식 헤어디자이너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연예인에서 전문 직업인으로의 전향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 끝에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재 프랜차이즈 미용실 개업 소식까지 전하며 본격적인 커리어 전환에 나섰다.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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