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OK금융그룹이 제17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일본 나고야 출신 '스포츠 사랑 CEO'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농아인 스포츠 활성화에 의기투합, 2009년 시작한 대회로 2019년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1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30-3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충주성심학교, 서울농학교(세나부야구팀), 청주드래곤이어즈, 충남대전데프피닉스, 전북데프다이노스, 대구호크아이즈, 고양엔젤스, 경기윌로우즈 등 농아인 야구팀 8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30일 예선전을 통과한 4개 팀이 31일 준결승 및 결승 일정을 치른다. 준결승 경기는 오전 7시와 9시에 각각 진행되고, 농아인 연합팀과 조마조마 연예인야구단의 이벤트 경기도 마련된다.
이벤트 경기 종료 후 열리는 개회식에는 2022년부터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연예인 사오리가 수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OK금융그룹의 한결같은 후원 속에 농아인 야구를 향한 관심과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선동열 대회장의 팬클럽인 '선동열을 사랑하는 모임'은 올해도 참가 선수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및 시상품을 후원한다. 2023년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단장 출신 김진혁 대표의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이 예선전이 열리는 30일 참가 선수단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인크커피와 오이라이프코리아는 30-31일 참가선수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제공한다.
선동열 감독은 "올해도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OK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꾸준한 후원 덕분에 농아인야구대회가 지속될 수 있었고 농아인 야구 저변도 조금씩 확대되고 있아 매우 기쁘다"면서 "올해도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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