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발칵 뒤집히지 않을까."
미국 USA투데이는 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을 데리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는 만큼,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매물로 꼽히기도 한다.
새로운 '악의 제국'으로 불릴 정도로 막대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는 다저스는 스쿠발을 품을 수 있는 유력 구단 중 하나다. 더욱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상황이기도 하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스쿠발 이야기에 "(만약 스쿠발을 영입하면) 메이저리그가 발칵 뒤집힐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우리는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유망주 자본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 또한 '다음 달의 트레이드 마감일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더 많은 화력을 추가하는 것을 배제하지 말라'라며 '다저스는 이 거래를 성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력한 팜 시스템을 가진 유일한 팀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MLB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다저스는 리그 2위로 평가받는 팜 시스템를 가지고 있다. 이 중에는 5명의 톱100 유망주가 있다. USA투데이는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하고자 한다면 디트로이트를 유혹할 옵션이 부족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들에는 더블A 툴사에서의 49경기 동안 타율 3할2푼 8홈런 OPS 0.958를 기록하고 있는 호수에 드 파울라를 비롯해 자이언 호프(타율 2할9푼6리, 11홈런, OPS 0.871), 에두아르도 퀸테로(2025년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 마이크 시로타(더블A 12경기 타율 3할4푼9리 OPS 1.035)가 있다'고 조명했다.
스쿠발은 현재 팔꿈치 부상이 있다. 다저스의 스넬과 에드윈 디아즈에게 있는 부상이기도 하다. 매체는 '스쿠발은 가장 복귀에 가깝다'라며 'MLB닷컴 제이슨 벡 기자에 따르면 스쿠발은 2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4이닝의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64개의 공을 던졌다. 빠르면 이번 주말에 재활 등판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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