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두 번의 이혼 끝 세 번째 결혼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2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재결합, 배우 나한일·유혜영 부부의 사연' 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 다시 부부의 연을 맺고 신혼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다.
선공개 영상에서 나한일은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그 당시에는 옷이 찢어질 정도였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며 "팬레터가 열 통, 스무 통 오는 게 아니라 아예 짐을 들고 올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화려했던 시절 뒤에는 두 번의 이혼과 재결합이라는 굴곡진 인생도 있었다.
나한일은 "딸이 없었다면 이런 계기가 될 수 없었다"고 말했고, 유혜영 역시 "혜진이 때문에 우리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딸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딸 혜진 씨도 "어릴 때부터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늘 그런 그림을 그렸다"고 오랫동안 품어온 바람을 전했다. 이를 들은 나한일은 "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세 번째 재결합 이후에도 두 사람은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었다.
유혜영은 식사 도중 "난 싫은 게 뭐냐면 집에 들어와도 어디서 전화가 오면 뛰쳐나갔다"고 서운함을 털어놨고, 나한일은 "그러면 싫다고 말리지 그랬냐"고 답했다.
이에 유혜영은 "말한다고 듣냐"며 "우리는 아직 손볼 곳이 많다"고 솔직하게 말해,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부부의 현실적인 갈등을 드러냈다.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이라는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 다시 한 가족이 된 두 사람. 딸의 바람이 이어준 인연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해당 방송은 오늘(23일) 밤 9시 10분 공개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