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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최악의 소식, 아틀레티코 막장 사태 터지나...핵심 파트너 '난 돌아가지 않겠다' 항명 고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고생길이 열릴 수도 있다.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그가 예상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고 스페인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개인 조건 협상까지 마무리하고 아틀레티코 합류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책정한 이적료는 기본 3000만유로(약 510억원) 안팎에 보너스가 더해지는 구조로 전해졌으며,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성장기를 보내며 스페인어와 현지 문화에 익숙한 이강인에게는 적응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이강인이 합류할 시점, 아틀레티코의 최전방 상황이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각) 팀의 핵심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바르셀로나행을 확정 짓기 위해 항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의 반복된 거절에도 불구하고 훌리안 영입을 확신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거부권 행사가 결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월드컵 결승 진출 선수들의 복귀일로 지정한 8월 10일 훈련에 불참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5월 바르셀로나행 희망을 밝힌 그는 항명을 통해서 이적을 관철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가 결국에는 훌리안을 매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가 결국 굴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결정한 훌리안의 향후 행보 때문만은 아니다. 바르셀로나 측이 제안한 금액이 비록 아틀레티코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경제적으로 결코 적지 않은 액수이며, 무엇보다 이 제안에 '유효기간'이 있음을 명확히 했기 때문이다. 제안의 기한 제한은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사용하는 압박 카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만약 훌리안이 떠나게 될 경우, 이강인은 공격 부담감이 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아틀레티코는 레전드였던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에즈만이 전성기에서 지났다고 했지만 그리에즈만의 영향력은 작지 않았다. 그리에즈만의 역할의 대부분을 이강인이 물려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훌리안마저 떠난다면 아틀레티코는 공격의 축을 2개나 잃어버리는 셈이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알바레스가 실제로 항명을 통해 팀을 떠날 경우, 새로 합류하는 이강인이 공격진 공백과 팀 내 동요를 동시에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훌리안이 떠난 상황에서 훌리안만큼의 실력을 지닌 선수를 이적시장 막판에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 팀의 최전방 축이 흔들리는 시점에 새 얼굴로 합류하는 만큼, 적응은 물론 전력 공백을 메우는 역할까지 요구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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