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애덤 올러가 10승에 도전한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KIA의 선발투수는 올러.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9승6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가 나왔지만,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윤도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이 빠지고, 전날 콜업된 윤도현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선빈이) 다리가 힘들다고 해서 후반에 써야할 거 같다"고 했다.
윤도현을 선발로 낸 이유에 대해서 이 감독은 "우선은 선발로 나가는게 (정)현창이와 (김)규성이를 같이 먼저 쓸까 하다가 현창이는 남겨두는 게 나을 거 같았다. 도현이가 나가면 공격력과 수비 총체적으로 봤을 때 잘해줘야하는 시기라 먼저 내기로 했다. 이후 대타를 쓰게 된다면 현창이를 쓰는 게 나을 거 같았다"고 말했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KIA를 상대로 지난달 10일 등판해 7이닝 6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반면, KIA 선발 올러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82로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특히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11일에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화이트는 다른 팀과 할때도 잘던지는 투수다. 한화에서 류현진과 더불어 함께 잘 던지는 투수다. 오늘도 올러와 대등한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는 지가 중요하다. 수비에서도 집중도가 가장 중요할 거 같다. 그래도 한 번 쳐봤으니 그래도 타자들의 컨디션을 기대하고 있다. 올러가 지난 번에 좋지 않았지만, 충분히 이번에는 좋은 경기를할 거 같다. 의리도 던지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