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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 ML 32승? LG는 무려 112승을 데려왔다. 그런데 39세라니... 카를로스 카라스코 영입[공식발표]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사진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사진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가 새로 영입한 카를로스 카라스코. AP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새로 영입한 카를로스 카라스코. AP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새로 영입한 카를로스 카라스코. AP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새로 영입한 카를로스 카라스코.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대 KBO리그에 온 외국인 투수 중 메이저리그 승리가 가장 많은 투수가 온다.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를 발표했다. 그런데 1987년생이다. 무려 39세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12승을 거둔 백전노장이다.

LG는 22일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카라스코(Carlos Carrasco)와 연봉 36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우완 투수로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하여 1704이닝 동안 112승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18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최근 2026시즌에는 메이저리그 8경기에 중간 투수로 등판하여 16.2이닝 평균자책점 5.94, 마이너리그(AAA) 8경기(선발 6경기) 35.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카라스코는 "최고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LG트윈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 제 목표는 LG트윈스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에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구단은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올린 베테랑 선발 투수이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제구력,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LG 리오스가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LG 리오스가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9회초 LG 리오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9회초 LG 리오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6/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 동점을 허용한 LG 리오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 동점을 허용한 LG 리오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LG는 전날인 21일 강속구 외국인 불펜 투수인 약셀 리오스를 웨이버 공시하며 새 투수의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6월 초 치리노스와 결별하고 리오스를 데려올 때만해도 LG의 선발진이 튼튼한 편이었지만 이후 앤더스 톨허스트와 라클란 웰스가 부진한데다 리오스가 공은 16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뿌리지만 확실하게 KBO리그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면서 선발 투수를 데려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게다가 올스타 휴식기를 거치고도 후반기 첫 등판에서 톨허스트와 웰스가 모두 어려움을 보이자 리오스 교체 여론이 더욱 커졌고 LG도 빠르게 움직였다.

당초 디트로이트의 트로이 왓슨과 계약이 유력해 보였지만 디트로이트가 그를 40인 로스터에 묶으면서 이적이 불가능해졌고 LG는 급하게 카라스코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LG 염경엽 감독은 리오스 교체 소식을 전하면서 "최종 합의 단계라고 들었다. 새로 올 선수는 내가 본 적이 없는 선수다. 구단에서 준비했다"며 "스태프들이 본 대로, 단장님이 결정한 대로 영입한 선수를 잘 쓰면 된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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