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SK의 2012 프로야구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8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SK 엄정욱이 선발 이영욱을 5회 구원등판 역투를 하고 있다. 엄정욱은 7회 마운드를 임경완에게 넘겼다. 잠실=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2012.05.08/
"아직 마무리는 아니다. 공 스피드가 떨어진다."
이만수 SK 감독은 이번 시즌 전 마무리로 엄정욱을 쓰겠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SK의 마무리는 좌완 정우람이다. 정우람은 14일까지 14경기에 나와 1승1패 7세이브를 기록했다. 원래 정우람은 지난 시즌까지 중간 불펜으로 맹활약해왔다. 당초 마무리를 시킬 예정이었던 엄정욱이 중간 불펜으로 투입되고 있다.
이 감독은 "엄정욱이 아직 지난해 한국시리즈 때의 90% 정도 되는 공을 던지고 있다. 공 스피드가 아직 생각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의 마무리는 정우람이다"고 했다.
엄정욱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1승5홀드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던지고 있는 직구 스피드는 140㎞ 후반대다. 150㎞를 밑돌고 있다.
엄정욱은 한때 최고 구속 161㎞까지 던졌던 광속구 투수였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력이 문제였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일본에서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