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용병투수 배스, 결국 방출조치됐다

기사입력 2012-05-20 11:00



한화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배스가 결국 방출됐다.

한화 구단은 20일을 기회 배스에 대해 웨이버공시 조치를 취했다.

권리포기라는 의미를 가지는 웨이버공시는 구단이 시즌 내에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려 할 때 다른 구단에 대해 해당 선수의 계약양도 의사가 있는지 공개적으로 공표하는 절차를 지칭한다. 공시 후 다른 구단은 7일 이내에 계약양도를 신청하고, 공시를 한 구단 측은 양도를 신청한 구단에 선수를 양도해야 한다.

배스는 한화 구단에서 사실상 방출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배스는 올시즌을 맞아 한화가 커다란 기대를 걸고 영입했던 외국인 투수다. 선발진이 취약한 한화에서 류현진과 함께 원투 펀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때부터 좀처럼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배스는 미국에서 활약했던 자신의 경험에 비춰볼 때 서서히 구위를 끌어올릴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시즌을 맞았다. 일종의 '슬로 스타터'라는 것이다.


하지만 배스는 지난달 15일 데뷔전이었던 SK전에서 1⅓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완벽하게 무너졌고, 19일 LG전에서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안타, 1실점을 했다.

결국 2경기 평균자책점 48.60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2군으로 내려갔다.

배스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도 4경기 27이닝 동안 22안타, 12볼넷, 19탈삼진, 1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1군 전력 부적격 판정을 확정받았다.

한화는 배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를 금명간 영입할 방침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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