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0.6인 삼성 채태인, 다시 2군행

기사입력 2012-06-16 16:28


삼성 채태인이 타격연습을 하는 선수들을 위해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2.06.10/

삼성 채태인(30)이 16일 다시 2군으로 떨어졌다. 이유는 타격감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 최근 채태인의 시력이 0.6이라는 걸 류중일 삼성 감독이 뒤늦게 알았다. 류 감독은 당장 안경이든지 렌즈를 착용하고 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정말 답답하다. 그동안 눈이 안 좋았으면 선수가 알아서 교정을 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채태인은 15일 잠실 두산전 6회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 감독은 "이용찬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에 어이없는 스윙을 했다. 안 좋은 눈 때문에 그런 스윙이 나온 걸로 봐야 하는 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채태인은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2리, 7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성적 부진으로 한 차례 2군으로 내려갔었다.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후 지난 8일 1군으로 다시 올라왔다. 하지만 8일부터 15일까지 7경기에 나왔지만 2안타에 그쳤다.

채태인은 5월초 대구 한화전에선 김경언의 평범한 1루수 땅볼을 잡고 어정쩡하게 수비를 해 타자를 살려주면서 삼성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채태인에게 2012시즌이 지금까지는 악몽 같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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