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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격수 김성현(25)이 프로데뷔 후 7년 만에 첫 홈런을 쏘았다.
김성현은 2006년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20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광주일고 시절에는 청소년대표로 뽑히기도 했었다. 하지만 프로무대의 벽은 높았다. 지난 시즌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거의 무명으로 지냈다. 2009년에는 군입대(상무)했다가 지난시즌에 돌아왔다. 이만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김성현에게 기회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 감독은 호타준족으로 타격에 소질이 있는 그를 주전 유격수 최윤석과 경쟁시키고 있다.
김성현은 3회 첫 타석에서도 3루타를 쳐 선제 타점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2타점을 올렸는데 그것이 프로 첫 타점이었다. 공교롭게도 대구구장과 인연이 깊다. 김성현에게 대구는 약속의 땅 같은 기분 좋은 곳이 돼 버렸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