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구상 시상식이 4일 강남 리베라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로야구 선수들과 야구발전에 공헌한 야구인을 대상으로 11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 타자상을 받은 박병호가 부인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청담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2.12.04/
넥센 거포 박병호(26)가 상복이 터졌다. 그는 2012년 페넌트레이스 최고 MVP에 뽑혔다. 박병호는 2012시즌 타격 3개 부문 정상에 올랐다. 홈런, 타점, 장타율 1위를 차지하면서 일약 최고 타자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 박병호가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이 공동 제정한 2012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받았다. 박병호는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 순금 글러브를 받았다. 지난 4일에는 한국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 선정 최고 타자상도 받았었다.
삼성 에이스 장원삼은 최고투수상을 받았다. 장원삼은 2012시즌 17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 타자상은 한국시리즈 MVP 삼성 이승엽에게, 최고 구원상은 삼성 오승환에게 돌아갔다. 오승환은 올해 구원왕(37세이브) 타이틀을 지켰다. 최고 수비상은 SK 3루수 강타자 최 정이 받았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류중일 감독이 프로 감독상을, 두산 정명원 코치가 프로코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 수상자인 한화 김태균은 시상식 참석차 이동하다 차량 접촉사고로 불가피하게 불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