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를 기록중인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4)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기로 했다.
입단 이후 양키스 한 팀에서만 뛰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5번이나 차지한 리베라는 요기 베라, 미키 맨틀, 데릭 지터와 함께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인 18년 동안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리베라는 지난 시즌 5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일찌감치 시즌을 접는 바람에 9경기에서 1승1패와 5세이브를 거두는 데 그쳤다. 하지만 수술후 상태가 좋아져 양키스와 1년 재계약을 하는데 성공했다.
리베라가 은퇴하면 그의 등번호 42번은 메이저리그에서 영원히 볼 수 없게 된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인 42번은 1997년 전 구단에서 영구결번됐으나, 그 이전 번호를 단 리베라만이 사용하고 있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