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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재팬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0-2로 끌려가던 8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요미우리의 아베 신노스케가 추격의 물꼬를 터는 적시타를 쳤다. 이어 역시 요미우리의 사카모토 하야토가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일본은 선발 노미 아츠시(한신)가 3회 밀어내기로 1실점, 두 번째 투수 셋츠 다다시(소프트뱅크)가 5회 펀정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일본은 6회 수비부터 세번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2이닝 무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게 반격을 위한 발판이 됐다.
일본은 8회 공격에서 아베와 사카모토가 각각 1타점씩을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일본은 멀쩡했던 다나카가 3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대만 주슈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일본은 패색이 짚은 9회 공격에서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가 2사에 동점(3-3) 적시타를 쳐 2루 주자 도리타니 다카시(한신)가 홈을 밟았다.
일본은 또 9회말 수비에서 대만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일본이 연장 10회 웃었다. 나카타 쇼(니혼햄)가 무사 2,3루에서 외야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일본은 마무리로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