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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김태균이 7회 2사 1루에서 삼성 차우찬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홈에 들어오며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태균.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3.21 |
한화의 양대 거포 김태균과 최진행이 김응룡 감독의 대포 갈증을 시원하게 풀었다.
1-3으로 뒤진 6회말 좌월 스리런포로 최진행이 포문을 열자 김태균은 7회말 곧바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로 화답했다.
이 덕분에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김 감독의 고민도 살짝 덜었다.
최진행은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최근 들어 타석에서 득점찬스가 많이 나오는 것같다. 선배들이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기 때문이다"면서 "오늘같은 경우에도 앞에서 찬스를 살려준 덕분에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시즌 중에도 이런 장면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진행은 "타석에서 정확하게 쳐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자신의 스윙으로 좋은 감각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균은 이날 터뜨린 시범경기 2호째 홈런에 대해 "제구가 잘된 투구였는데 자연스럽게 방망이가 나갔다. 우리 팀은 과거부터 장타가 많이 나오는 팀이었다. 뛰는 플레이보다 장타가 많이 나와야 경기가 잘 풀렸으니 장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