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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생신에 내 손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서 기쁩니다."
-팀의 8연패를 끊은 소감은.
당연하다. 선수들도 연패 기간 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열심히 했기에 연패를 끊을수 있었다. 나도 팀이 나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
-한국에서도 연패를 끊는데 익숙했나.
몇번 있었다.(웃음)
-날씨가 더워졌다. 구속도 94마일이 나왔는데.
오늘 날씨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원래 따뜻할수록 투수에게 좋다. 오늘 습도도 높아서 투구때 볼이 빠지지 않고 잘 던져졌다.
-오랜만에 5일을 쉬고 등판했다. 4일 등판에 적응은 되었나.
아직까지는 한국에서처럼 5일 휴식이 던지는 게 더 적응이 잘 된다. 오늘도 오랜만에 5일 휴식 후 등판해 좋은 컨디션으로 던질 수 있었다.
-6회까지 104개를 던졌음에도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유는.
투수코치와 감독님이 "괜찮은가"라고 물어봤는데, 더 던지겠다고 했다.
-경기때마다 7이닝 무실점이 목표라 했는데
후반에 구속이 1~2마일 정도 떨어지는 것만 보완하면 곧 달성할수 있을 것이다.
-오늘 땅볼 유도가 13개 정도 됐다. 일부러 유도한 것인가.
보다 공을 낮게 던진게 많아서 땅볼 유도가 많았던 것 같다.
-최근 삼진수가 줄어들었다.
삼진은 내가 잡고싶다고 잡는게 아니다. 단지 타자와의 승부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오늘 공을 자주 바꾸던데(약 5~6회)
단순히 공의 느낌이 좋지 않았다, 좋은 감촉의 공을 던지고 싶었다.
-7회에 홈런을 맞은 상황은.
3B1S로 볼카운트가 몰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쳐라'라는 생각으로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그게 가운데로 몰렸다. 실투였다.
-팀 내 최다승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항상 하던 대로 팀이 이기도록 노력할 뿐이다.
-루키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신인의 마음자세로 플레이 하는가.
나는 당연히 루키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
-6번째 퀄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중이다.
선발투수라면 기본적으로 6~7이닝은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점은 한국에서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오늘 야수들의 호수비가 많았다.
팀의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웃음)
-오늘 경기에 특별한 각오가 있었나.
오늘이 어머니(박승순 씨)의 생신이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던졌고 이기고 싶었다.
LA=곽종완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