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근영은 5회 2사 후 노진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첫 안타를 허용했다. 투수 앞에서 크게 튄 공을 잡기 위해 껑충 뛰었지만, 타구는 글러브보다 살짝 높게 떴다. 김태군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처했지만, 김종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근영은 권희동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나성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안승민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선발진이 무너진 한화에서 인상 깊은 호투였다.
대전고를 졸업한 윤근영은 지난 2005년 1차 지명으로 연고팀인 한화에 입단했다. 데뷔 이후 줄곧 중간계투로 뛰던 윤근영은 2011년 6월 8일 잠실 LG전에서 처음 선발등판했고, 지난해 시즌 막판 5차례 선발로 나섰다. 이날이 데뷔 이후 8번째 선발등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