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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손민한이 2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이재학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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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은 이번에 던지지 않습니다.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김경문 NC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출신 손민한(NC)이 이번 롯데와의 시리즈에선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손민한은 선발 로테이션 일정상 2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5일 사직 롯데전이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손민한의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굳이 일정대로 밀어붙였다면 손민한은 예정대로 27일 등판이 가능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손민한의 체력적인 부분을 배려했다.
그는 "손민한이 최근 3승으로 깜짝 잘 한 것은 맞다. 하지만 21일 넥센전에서 제법 많이 던졌다"면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 다치거나 하면 큰일이다. 만약 우천으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정상적으로 롯데전에 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비가 왔고 이재학의 등판 간격을 고려해 손민한에게 조금 더 쉴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학이 2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김 감독은 최일언 투수 코치를 통해 손민한의 의견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
손민한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던진 게 2009시즌이다. 손민한과 롯데의 이별은 깔끔하지 못했다. 롯데와 FA 계약을 했던 손민한은 받은 돈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민한은 수술받았던 어깨 통증을 계속 호소했다. 게다가 손민한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을 맡으면서 구단과의 사이는 더 멀어졌다. 결국 롯데는 손민한을 방출했고,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NC가 올해 손민한을 신고선수로 영입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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