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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구장, 3-3, 8회말 1사 만루 찬스. 0-3으로 뒤지던 한화 이글스가 호투하던 롯데 자이언츠 선발 옥스프링을 무너트리며 3점을 뽑았다. 누가봐도 한화의 역전 분위기. 그러나 한화는 역전찬스에서 이대수가 투수 앞 병살타를 때리면서 이닝을 마감했다. 한화는 이날 무려 네 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4-4로 맞선 연장 11회초 1사 1,3루. 37세 베테랑 조성환이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균형을 깨트렸다. 그러나 한화는 연장 11회말 정범모의 적시타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결국 연장 12회에 결정됐다. 12회초 1사 1,3루에서 이승화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용덕한이 홈을 파고들었다. 한화는 승부를 박빙으로 몰고가고도,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꼴찌 한화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경기였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