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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측면이 중요하다."
추신수는 "경기 막판 팀 승리를 도울 수 있는 2루타를 쳐 기뻤다. 팀 승리로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며 "올시즌 샌디에이고전 첫 안타다. 16타수 무안타에서 벗어났으니 오늘부터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하루만에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13일 리플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어김없이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상대 좌완 선발 트래비스 우드에게 막혔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시즌 23번째 사구. 메이저리그 부동의 1위다. 다음 타자 토드 프레이저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엔 실패했다.
6회 2사 후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9회에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무안타 경기를 했다. 3타수 무안타 1삼진 1사구.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로 또 떨어졌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제 몫을 했다. 6회 1사 1루서 나온 앤서니 리조의 중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1루주자 주니어 레이크를 3루에서 잡아냈다. 시즌 다섯번째 보살이었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 맷 레이토스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4번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2점홈런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