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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투타의 조화로 삼성을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문성현은 2회말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박석민에게 포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박한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문성현은 김태완에게 중견수 희샐플라이를 맞고 1실점했다.
문성현은 4회말 무사 1루서 삼성 박석민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2점차로 추격당했다. 흔들릴 법한 상황. 하지만 이후 급격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박한이와 김태완, 진갑용까지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4회를 마쳤다. 코너워크가 제대로 된 직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효과적이었다. 삼성 타자들은 연신 헛방망이를 돌렸다, 세 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
문성현은 이날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면서 8피안타(1홈런) 3실점했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고, 탈삼진은 6개나 됐다. 이후 넥센은 오재영(1⅔이닝)-한현희(⅓이닝)를 올려 7,8회를 막았다.
9회에는 마무리 손승락이 9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손승락은 1사 후 진갑용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 김상수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 위기를 맞았다. 손승락은 배영섭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다. 계속된 1,2루 위기. 손승락은 2루수 앞 병살타로 잡고 승리를 지켜냈다.
포항=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