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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필드에 나타난 류현진 <뉴욕=타임스퀘어비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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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홈런 주의보!'
신인왕의 분수령, 13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에게 과제가 떨어졌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말린스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전. 류현진의 관건은 1회 무사 통과다. 12승3패, 2.9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류현진의 24번째 등판.
강력한 신인왕 후보 호세 페르난데스(21)와의 선발 맞대결이라 더욱 중요한 경기다. 상대 투수는 버겁지만 상대 타선은 만만하다. 마이애미는 팀 타율이 0.231에 불과하다. 출루율 0.291에 OPS가 0.623에 불과하다.
단, 괴력의 차세대 홈런킹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힘있는 중심타선의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5월 마이애미와의 첫 경기 때 스탠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었다. 페르난데스의 평균자책점이 2.45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실점 최소화가 중요하다.
초반, 특히 1회가 중요하다. 류현진은 올시즌 12개의 피홈런 중 7개를 15구 이내에 허용했다. 1회 2번에게 4개, 3번에게 3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1회에 유독 고전했던 이유도 불의의 한방에 있었다. '마의 1회', 조용하게 넘어가면 13승 달성은 유력해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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