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또 부상 악재, 채태인 어깨 부상

기사입력 2013-08-20 18:33


1위 수성의 고비길에 있는 삼성이 또한명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타격 1위 채태인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20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채태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강봉규를 등록했다. 강봉규는 이날 2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왼쪽 어깨에 금이 갔다. 지난 17일 포항 넥센전서 1루수로 출전했다가 3회 문우람의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고 19일 구단 지정병원인 서주 미르 영상의학과에서 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어깨 상완골두 대결절 부위에 금이 간 것으로 밝혀졌다. 2∼3주 정도 금이 간 부위가 붙기를 기다린 뒤 이후부터 다시 훈련에 들어갈 수 있다.

날벼락이다. 채태인은 19일 현재 타율 3할5푼6리로 타격 선두를 달리며 삼성 타선에 큰 힘이 됐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솔직히 언제 돌아온다고 말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일단 뼈가 붙어야 하고 통증이 없어야 훈련을 할 수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예상하지 못한 부상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카리대가 지난 9일 대구 한화전 등판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빠지더니 조동찬도 지난 13일 대구 LG전서 문선재와 충돌하며 왼무릎 부분 골절상을 당했다. 이제 채태인까지 부상을 해 삼성으로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삼성이 부상 악재를 뚫고 1위 수성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KIA와 삼성의 2013 프로야구 주중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1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채태인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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