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이날 기록은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가히 폭발적인 타격이였다.
추신수가 홈런을 때린 건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18일만이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99번째 홈런포.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자신의 올시즌 6호, 추신수 개인 통산 11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통산 99도루를 기록중이다. 100홈런-100도루 달성이 코앞이다. 2006년 시애틀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첫 홈런과 첫 도루를 기록한 지 7년만이다.
추신수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011년(8홈런 12도루)과 지난해(16홈런 21도루) 20-20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시즌엔 16홈런 14도루로 세번째 20-20 클럽을 향해 순항중이다.
4안타 경기는 개인 통산 8번째다. 올시즌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5월 16일 마이애미전 이후 두번째다. 시즌 타율은 2할7푼5리에서 2할8푼1리로 올렸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인 우완 브랜든 매카시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회 2사 2,3루서는 높은 직구를 통타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4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두번째 투수 조시 콜멘터의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날렸다.
사이클링히트에서 3루타 1개가 모자른 상황.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너난 추신수는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렸다. 8-0에서 8-7까지 추격당한 상황에서 욕심을 버리고 가벼운 스윙을 해 기회를 이어갔다. 추신수가 기회를 만들자 신시내티 타선은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신시내티는 10대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