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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방마님 진갑용이 기분좋은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진갑용은 2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전에서 프로야구 역대 31번째로 150홈런 기록을 먼저 작성했다.
귀중한 동점 솔로포였다. 진갑용은 0-1로 뒤진 3회말 1사후 타석에 나와 두산 선발 노경은과의 대결에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진갑용의 거포본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회말 팀 후배 최형우의 역전 솔로포가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진갑용은 7회말 1사 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추가했다. 이 홈런은 나름대로 호투를 펼치고 있던 두산 선발 노경은을 강판시키는 결정타가 됐다.
진갑용이 한 경기에서 2홈런을 친 것은 2011년 8월25일 한화전 이후 2년 만이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