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진갑용, 2년 만에 2홈런 '꽝'

기사입력 2013-08-22 21:30


22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서 삼성 진갑용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김재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8.22.



삼성 안방마님 진갑용이 기분좋은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150호와 함께 2년 만에 한 경기 2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진갑용은 2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전에서 프로야구 역대 31번째로 150홈런 기록을 먼저 작성했다.

귀중한 동점 솔로포였다. 진갑용은 0-1로 뒤진 3회말 1사후 타석에 나와 두산 선발 노경은과의 대결에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1S에서 시속 144km짜리 살짝 높은 직구를 노린 것이다. 이날 통산 150홈런 기록은 진갑용과 함께 SK 최 정도 노리고 있었다.

최 정은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3회말 진갑용보다 먼저 홈런을 터뜨린 까닭에 30호의 주인공이 됐다.

진갑용의 거포본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회말 팀 후배 최형우의 역전 솔로포가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진갑용은 7회말 1사 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추가했다. 이 홈런은 나름대로 호투를 펼치고 있던 두산 선발 노경은을 강판시키는 결정타가 됐다.

진갑용이 한 경기에서 2홈런을 친 것은 2011년 8월25일 한화전 이후 2년 만이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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