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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일정은 30게임 이내. 챔피언은 그 안에 결정된다.
남은 경기 일정은?
경기는 상대적이다. 자신 있는 팀이 있고, 그렇지 못한 팀이 있다. 박빙의 1위 싸움. 잔여 경기에서의 어느 팀과 몇 경기가 남았는지는 꽤 중요한 변수다. 삼성은 24일 현재 2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롯데(6승4패)와 6경기, SK(5승6패) 한화(8승3패)와 각각 5경기, LG(6승7패) 두산(7승6패) NC(9승1무3패)와 각 3경기, KIA(12승2패) 넥센(5승1무8패)과 각 2경기씩 남았다.
삼성의 '2무', 영향 미칠까?
삼성이 승차 없는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 무승부 덕분이다. 삼성은 2차례의 무승부가 있다. LG는 없다. 무승부는 승률 계산 분모를 줄여줌으로써 승률에 영향을 미친다. 이긴 것만이야 못하지만 적어도 진 것보다는 낫다. 만약 두 팀이 남은 일정에서 나란히 엇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마지막 순간 삼성이 무승부 덕분에 승차 없는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그것도 불과 1~2리 차이로…. 지난 2009년 도입돼 말 많았고 탈 많았던 '무승부를 패배로 간주했던 규정' 하에서라면 삼성은 일찌감치 LG에 1위 자리를 내줬어야 했을 것이다.
주축 선수의 풀가동 여부도 따져봐야 할 부분. 현 시점에서는 LG가 조금 더 유리하다. 삼성은 타선의 핵 채태인과 만능 내야 조동찬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LG는 부상으로 빠진 핵심 선수가 없다. 사실상 1인 외국인 투수를 가동중인 사정은 비슷하다. 삼성 카리대와 LG 주키치는 존재감이 사라진지 오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