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판정에 불만토로 "3차전 기회 노릴 것"

기사입력 2013-10-05 12:09



"우리가 보기엔 세이프였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심판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LA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대4로 패배했다. 전날 1차전 6대1 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애틀랜타 원정을 1승1패로 마감했다.

이날 병살타 3개로 자멸한 다저스는 9회 마지막 찬스를 맞았다. 선두타자 슈마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A.J.엘리스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다저스 벤치는 대주자 디 고든에 대타 안드레 이디어를 내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고든은 초구에 2루 도루를 감행했지만 실패했다. 이디어가 6구만에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크로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터너필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회초 디 고든의 도루 실패를 아쉬워했다. 그는 "우리가 보기엔 세이프였다. 멀리서 보고, 리플레이로 봐서는 고든이 공보다 빨리 2루에 도달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르게 보는 사람도 분명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심판의 아웃판정에 불만을 보였다.

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3차전이 디비전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됐다. 3차전 선발 류현진이 중책을 맡게 됐다. 매팅리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류현진을 내세워 기회를 노릴 것이다. 애틀랜타에서 1승을 챙겼다. 느낌이 좋다"면서 시리즈 우위를 점하지 못한데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에도 그는 "류현진은 항상 싱글벙글 웃는 등 여유가 있다. 그를 방해하는 것은 없다. (부담에) 잘 대처할 것"이라고 선전을 기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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