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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의 투구장면. 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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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은 두산의 투수 운용이다.
기본적으로 투수진이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니퍼트와 노경은의 1-2 펀치는 공고하지만, 중간계투진이 문제다.
가장 큰 약점은 좌완 중간계투가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페넌트레이스 막판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서 두산 김진욱 감독은 선발 유희관을 롱 릴리프로 기용하기도 했다.
유희관은 시즌 초반 중간계투로 출발한 뒤 선발로 자리잡았다. 올해 10승7패, 3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지난해 노경은이 신데렐라 시즌을 보냈다면, 올해 주인공은 유희관이다.
하지만 준 플레이오프에서는 '중간계투 유희관'의 모습을 보긴 쉽지 않다. 김 감독은 7일 목동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5차전을 가지 않는 이상 유희관이 중간계투로 설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유희관의 보직을 3선발, 상황에 따라 2선발로 굳힌 것이다.
김 감독은 "4선발은 이재우다. 롱 릴리프 역할을 핸킨스가 할 것"이라고 했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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