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에서 2007년 이후 7년 만에 '선수 겸 감독'이 탄생하게 됐다. 주니치 포수 다니시게 모토노부(43)가 내년부터 포수 겸 감독으로 활약한다.
다니시게가 내년에 포수 겸 감독으로 나서게 되면 팀 역사로 따졌을 때 지난 1955년 노구치 아키라 전 감독 이후 59년만에 '포수 겸 감독'이 탄생하게 된다. 또 일본 프로야구 전체로 따지면 지난 2007년 후루타 아쓰야 전 야쿠르트 감독 이후 7년 만에 다시 '포수 겸 감독'이 나타나는 것이다. 후루타 전 감독은 2006년부터 2년간 야쿠르트의 '포수 겸 감독'으로 활약했다.
1988년 요코하마에서 프로 데뷔한 다니시게는 2001년 자유계약선수(FA)로 주니치 유니폼을 입은 뒤 올해로 13년째 한 팀에서 활약 중이다. 현역 26년째인 다니시게는 그간 6차례의 골든 글러브를 받았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900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5월 6일 야쿠르트전에서는 역대 최고령 2000안타 달성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자기 관리와 리더십이 뛰어나 일찌감치 '좋은 감독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