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한번 안젓고 던지더라." 두산 김현수=두산 타자 중 상대 투수들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타자는 김현수다. 워낙 좋은 타격을 하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존재. 그러나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서 단 1안타에 그쳤다. 타율이 6푼7리. 김현수는 "예전엔 투수들이 포수와 사인을 교환하며 고개를 젓기도 했는데 준PO 때 나이트, 밴헤켄 강윤구 등 넥센 투수들이 고개 한번 안젓고 던지더라. 너무 빨리 공을 던지려고해 타격 준비하기도 힘들었다"고 했다. 그만큼 김현수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 상대 투수들이 자신있게 던졌다는 뜻. 김현수는 16일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는 1회말 선제 타점을 올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LG 투수들이 김현수를 상대할 때 고개를 저으며 경계를 할지 지켜볼 일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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